자개1 한국의 전통 공예 "나전칠기" 나전칠기(螺鈿漆器)는 야광패(貝), 전복이나 조개 등 특정한 어패류의 껍질을 잘라 모양을 내어 붙이고, 옻칠한 물건을 가리킨다. 보통은 나무제품에 장식하고 옻칠했지만 드물게 금속제품에 장식한 경우도 있다. 나무 바탕에 문양을 직접 새겨 박아 넣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옻칠 바탕 위에 자개를 붙인 뒤 다시 옻칠을 올려 표면을 연마해서 무늬를 드러나게 하는 기법을 많이 사용했다. '나전칠기'라는 명칭에서 '라/나(螺)' 는 소라, '전(鈿) '은 '비녀, 장식하다'라는 뜻으로 풀이를 하면 '소라로 장식하고 옻칠한 기구'이다. 다만, 금이나 은판을 붙여 만든 것을 평탈(平脫)이라고 부른다. 한국, 중국, 일본에서 제작되었는데 삼국 공통으로 나전이라는 한자어를 사용했다. 나전기법은 중국 당나라 때에 성행했는.. 2023. 3. 29. 이전 1 다음